"펄어비스, '붉은사막' 등 신작 통해 성장세 나타낼 것"

2019-11-1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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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영업이익 51.9% 성장한 2378억 원 추정
'이브 에코스' 글로벌 OBT 준비

메리츠종금증권은 14일 펄어비스에 대해 '붉은사막' 등 신작들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햇따.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는 내년부터 신규게임 출시를 통해 지적재산(IP)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라며 "'지스타 2019'에서 '플랜8', '도깨비', '붉은사막' 등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희 연구원은 "이로 인해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27.0% 상승한 7164억 원, 영업이익은 51.9% 성장한 237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검은사막 M'의 글로벌 버전은 다음 달 출시 예정"이라며 "지난 9월부터 시작한 사전 예약 이벤트가 마케팅 없이 250만 명을 기록, 지난달 24일 7개 국가에 소프트론칭한 결과 이용자 반응도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이즈가 개발 중인 '이브 에코스' 역시 글로벌 공개시범테스트(OBT)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10년 이상 서비스된 IP 및 모바일 개발력 등에 힘입어 양호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14.4배 수준"이라며 "신작 출시를 통해 향후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