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소개팅... 해도 돼?” 질문에 예상치 못한 아이들 반응 (영상)

2019-11-14 21:10

add remove print link

송종국과 이혼한 박연수가 지아-지욱 남매에게 한 질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 출연한 박연수

배우 박연수(40) 씨가 딸 지아 양과 아들 지욱 군에게 새롭게 시작하는 방송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박연수 씨는 아이들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이하 곰TV,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그는 "엄마가 새로운 프로그램 하잖아"라며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엄마가 소개팅하면 어떨 것 같아?"라고 물었다.

그 말을 듣자 아들 지욱 군은 "소개팅이 뭐지?"라며 천진한 반응을 보였다. 지아 양은 고개를 떨구고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안 했으면 좋겠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지아 양은 "그냥 별로"라고 말해 엄마 박연수 씨와 해당 장면을 보고 있던 MC들을 당황케 했다.

이날 지욱 군은 "엄마 마음에 들면 난 괜찮아"라며 의젓한 반응을 보이다가 "하지만 결혼은 안 돼. 나 성인 된 다음에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소개팅을 왜 무겁게 생각하냐는 엄마의 물음에 지아 양은 "사랑이 가벼운 거야?"라고 되물었다.

박연수 씨는 지난 2006년 전 축구선수 송종국 씨와 결혼했으나 약 9년 만인 2015년 9월 이혼했다. 박연수 씨는 송지아, 송지욱 남매를 키우고 있다.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이혼을 경험한 연예계 여성들이 모여 그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