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더 청렴한 신뢰도시 구현에 박차

2019-11-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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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더 청렴한 신뢰도시 구현에 박차

권익위 상임위원 초청, 간부공무원 대상 청렴리더십 교육

순천시(시장 허석)는 14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김의환 상임위원을 초청해 6급 이상 간부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시정 및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간부공무원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강조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부딪히는 부패문제, 세대 간 갈등경험 사례를 바탕으로 혈연․지연․학연으로 인한 이해충돌 방지, 부패관행 개선, 및 대처요령 등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기 위해 실시했다.

강사로 나선 국민권익위원회 김의환 상임위원은 1991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직한 후 국민권익위원회 행정심판국장, 부패방지국장, 고충처리국장 및 UN 반부패자문관을 역임하는 등 오랜 기간 현장민원 및 반부패분야에서 종사한 전문가이다.

이 날 교육에서 “지방분권의 시대에는 지방자치단체 경쟁력은 청렴한 시정 및 공직자에 대한 시민의 신뢰에서 출발하므로, 조직의 리더로서 간부공무원들의 청렴의지와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허석 시장은 “새로운 순천 시민과 함께 하는 순천시는 지역과 일상 생활 속에서 반부패․청렴을 실천하고, 주민들의 현장중심 고충민원 해결 및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더욱 협력을 강화해 깨끗한 공직 및 지역사회 풍토를 만들기 위해 반부패․청렴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순천시는 ‘더 청렴한 신뢰도시’를 위해 시민암행어사제도 및 청렴호루라기 운영은 물론, 간부공무원의 청렴 한마디 릴레이 전개,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운영, 3대 청렴실천운동 실시, 청렴도 자가진단 및 청렴서약 집행 등 다양한 반부패․청렴시책 추진을 통한 깨끗한 공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 17. 순천팔마문화제 개막식에서 민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지역사회 24개 공공기관․유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청렴한 순천세상 만들기 실천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주민들의 고충민원 접수․상담을 통한 현장중심 민원해결 및 적극행정을 위해 오는 순천시, 여수시, 광양시, 구례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