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국정목표 실천 잘하고 있어요”, '2019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2019-11-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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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인재원‧지방행정연구원, 2019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개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019 국정목표 실천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이 지난 13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에서 열렸다.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은 경기도 파주시가 수상했다.

이어 우수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2개 기관이, 장려상에는 경기도 수원시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상에 부산광역시 북구, 서울특별시 마포구 등 3개 기관이 선정됐다.

자치인재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2005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공동주관하여 추진하고 있다.

자치인재원측은 "올해는 본격적인 국정목표의 확산과 성과 창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국민과의 정책 접점인 지역 현장에서 정부의 국정목표들을 구체적으로 실천한 실제 성과를 발굴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자치인재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정부의 5대 국정목표에 맞춰 지자체에서 성공한 실제 실천사례 104개의 과제가 제출되었고, 총 두 차례의 전문가 내용 심사와 현장 실사 과정을 통과한 6편의 우수작들이 발표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파주시'는 지역농산물 파주장단콩두부를 취약계층 돌봄 대상자 간 두부배달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를 지원하는 등 이웃 간 주민주도형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내용으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 ‘서귀포시’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지역거점마다 설치하여 주민들이 혐오하는 생활쓰레기를 즐겁게 버릴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는 내용이 돋보였다는 평가이며 또한, '영등포구’는 영등포신문고(청원), 탁트인소통실(민원), 찾아가는 1번가(현장), 타운홀미팅(주민공론장)을 아우르는 주민참여 소통플랫폼으로 주민과의 갈등을 해결하고 소통혁신을 추진한다는 내용으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머지 수원시(소통박스를 이용한 자발적 주민주도형 사업추진), 마포구(관광플랫폼 구축, 로컬활동가 양성 등 관광거버넌스), 부산 북구(기능이음, 장소이음, 사람이음 등 주민과 함께하는 구포이음 도시재생)도 각 내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아쉽게도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한편, 수장작들은 자치인재원 홈페이지에 게시되고, 2020년 자치인재원 각종 교육과정 및 지방행정연구원 연구과제에 소개‧발표되며, 우수사례집으로 전국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