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다”는 반응 모은 레바논전, 0-0으로 경기 종료

2019-11-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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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레바논에게 승점 1점 얻으며 H조 1위 유지
결국 무득점으로 끝난 레바논전

이하 뉴스1
이하 뉴스1

대한민국 대표팀이 레바논과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4일 밤 10시 레바논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득점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전반 7분 이재성 선수의 왼발 슈팅이 상대를 위협하거나, 손흥민 선수가 보기 드문 헤딩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전반 20분 황인범 선수 슈팅, 34분 황의조 선수 슈팅이 이어졌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경기는 철조망과 군인이 둘러싼 무관중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관리가 덜 된 잔디 상태와 강한 수비 속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전부터 고전했고, 후반전에 들어서도 득점을 얻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후반전 황인범, 남태희 선수를 대신해 황희찬, 김신욱 선수를 투입했다. 후반 34분에는 이재성 선수 대신 이강인 선수를 투입했지만, 경기는 득점없이 끝났다.

대한민국은 레바논과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으며 H조 1위를 유지했다.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답답하다", "잔디가 안 좋긴 해도 경기가 너무 심심했다", "홈에서 잘 하자" 등 반응을 보였다.

home 김유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