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한테 헌팅하는 척 하면서 다른 사람과 통화하는 남성 (영상)

2019-11-1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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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팅을 하는 척하지만 무안함 주는 영상
여성에 말 걸다 에어팟 빼며 통화했다고 말하는 남성

헌팅을 하는 척 옆에서 말을 걸다 여성에게 무안함을 주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해 11월 개그맨 김여운 씨가 유튜브 채널에 "모르는 여자에게 말 거는 기막힌 방법"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김여운X다리동동

김여운 씨는 벤치에 앉아있는 한 여성 옆에 앉았다. 김 씨는 여성에게 "누구 기다리시는 거냐"며 말을 걸었다. 그는 "실례가 안되면 남자친구 있냐"라고 물었고 여성은 "아니요"라고 답했다.

김여운 씨는 시간이 된다면 저녁을 먹자고 했다. 여성은 "갑자기요?"라며 미소를 띠었다.

김여운 씨가 사는 곳과 나이를 묻자 여성은 친절하게 답을 했다. 김 씨가 "언제까지 계실 거냐"라고 묻자 여성은 "저 이제 갈려고요"라고 말했다.

대화가 끝날 때쯤 김여운 씨가 에어팟을 빼면서 "저 죄송한데 전화 통화하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여성에게 무안함을 줬다. 여성은 입을 가리며 민망함을 감추지 않았다. 김여운 씨가 자리를 떴지만 여성은 고개를 숙이며 미소를 띠었다.

김여운 씨는 2011년 MBN 1기 공채 개그맨으로 tvN '코미디빅리그'에 출연했다.

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