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논란 이후 오늘(15일) 새벽 '의미심장한 글' 남긴 구도쉘리

2019-11-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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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故 설리에게 남긴 1년 전 악플 재조명돼
구도쉘리 “나는 진실 및 정답이 궁금해서...”

유튜브 '구도 쉘리GudoShelley'
유튜브 '구도 쉘리GudoShelley'

설리에게 남긴 악플까지 재조명되며 비난의 화살이 쏠린 가운데 구도쉘리가 새롭게 입을 열었다.

15일 구도쉘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그는 "나는 진실 및 정답이 궁금해서 그저 당신들이 아래에 있는 댓글 창에 적었던 댓글들을 다시 한번 읊었을 뿐이다"라며 "남이 쓴 댓글들을 당신이 단순히 부지불식간에 악의 없이 소리 내어 읽거나 믿는 순간, 당신은 여전히 어쨌든 간에 범죄자이자 악플러가 돼버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야 '고양이는 호기심에 죽는다'라는 말을 이해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구도쉘리는 마지막으로 "다른 이들로부터 진실 및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마라. 그냥 본인의 인생을 살아라. 실험해라. 도전해라. 될 때까지 계속 실패해라"라고 강조했다.

유튜브 캡처
유튜브 캡처

이에 누리꾼들은 "팬이었는데 이쯤에서 그만해라", "응원 따윈 하지 않겠다", "아직 어린아이 같다", "이젠 물귀신 작전이냐", "빨리 호주로 다시 가라" 등의 댓글을 남겼다.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