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이 직접 그려서 선물한 그림 중고나라에 팔겠다는 탑

2019-11-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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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나눈 대화 공개한 탑
탑 “지드래곤 페인트 직거래. 에누리 불가능”

이하 탑 인스타그램
이하 탑 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멤버 탑(최승현)이 지드래곤(권지용)이 직접 그려준 그림을 중고나라에 팔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5일 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이용해 지드래곤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탑은 지드래곤에게 "그림 내 스타일 아닌데 중고나라에 팔아도 되니? 지드래곤 페인트 직거래. 에누리 불가능"이라고 말했다. 그들의 대화로 보아 탑도 지드래곤에게 그림을 선물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나중에 기부 행사같은데 팔아서 다른 것 사 안토니(탑에게 받은 그림으로 추정)보다 비싸게 팔릴 거야"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형은 좋은 거 다 있는데 뭘 어떻게 선물해 우리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대화를 공개한 탑은 이어지는 사진에서 "내일(16일)까지 DM 문의 대환영"이라며 "중고나라 닉넴 방구똥꾸"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실제로 그가 공개한 '방구똥꾸'라는 닉네임은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에서 지난해까지 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또다른 사진에서 '스탠리끼부릭'이라는 닉네임도 공개했는데 해당 닉네임으로 중고나라에 올라온 게시글은 없다.

두 사람의 대화가 공개되자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는 '스탠리끼부릭 삽니다', '방구똥꾸 스탠리끼부릭 제가 다 삼', '스탠리끼부릭 이 글 봐줘라' 등 그가 공개한 닉네임과 관련된 게시글이 상당 수 게재됐다.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이날 탑은 셀프 카메라 동영상을 공개해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지드래곤은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을 운영하며 최근 나이키 협업으로 '에어포스원 파라-노이즈' 운동화를 제작해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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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