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미손 뮤비에 나온 유진박 보고 전율이 흘렀습니다” (영상)

2019-11-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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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손, 정규 1집 타이틀곡 '별의 노래' 뮤직비디오 공개
마미손 뮤비로 근황 알려지자 SNS 이용자들 반가움 나타내

마미손 정규 1집 타이틀곡 '별의 노래' 뮤직비디오 / 유튜브, Mommy Son

18일 래퍼 마미손 신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너무도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마미손은 이날 첫 번째 정규앨범 '나의 슬픔(My Sadness)'을 발매했다. 수록곡은 모두 8곡이고 타이틀곡은 '별의 노래'다. 타이틀곡 '별의 노래'는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웅장함과 귀를 사로잡는 마미손 랩 실력에 더해진 노래다.

이하 'Mommy Son' 유튜브
이하 'Mommy Son' 유튜브

타이틀곡 '별의 노래'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44) 씨와 협업해 만들었다. 유진박 씨는 이날 공개된 마미손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환상적인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였다. 뮤직비디오에는 과거 이른바 '눈물 셀카'로 화제가 된 가수 채연 씨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마미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씨
마미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씨
마미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수 채연 씨
마미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가수 채연 씨

마미손 뮤직비디오로 유진박 씨 근황이 알려지자 SNS 이용자들도 반가워했다.

18일 마미손 뮤직비디오 영상에 댓글을 단 유튜브 이용자는 "유진박 씨 이제는 행복했으면, 잘 됐으면 좋겠다. 마미손 뮤비에서 보니까 너무 반갑고 좋네"라고 말했다. 다른 유튜브 이용자는 댓글에서 "유진박 형 사연을 알고서 이 노래 들으니까 전율이 나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미손 뮤직비디오에 달린 댓글들
마미손 뮤직비디오에 달린 댓글들

최근 유진박 씨는 매니저였던 김모(59) 씨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했다. 김모 씨는 유진박 씨 명의로 약 1억800만 원어치 사채를 몰래 빌려 쓰고, 출연료 5억6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진박 씨 부동산을 낮은 가격에 팔아치워 시세 대비 차액만큼 손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유진박 씨는 미국 명문 줄리아드음대를 졸업했다. 1990년대 현란한 전자 바이올린 연주로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로 불리며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이후 우울증과 조울증을 앓는 등 심신이 쇠약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이 이를 틈 타 유진박 씨를 폭행·감금하고 착취를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진박 씨 / 연합뉴스
유진박 씨 / 연합뉴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