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중’ 남발하던 펭수에 김명중 EBS 사장이 드디어 입 열었다

2019-11-1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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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수, 평소 EBS 사장 이름 ‘김명중’ 남발
김명중 사장 “펭귄이 그러니까 혼내지도 못해”

이하 유튜브 '자이언트펭TV'
이하 유튜브 '자이언트펭TV'

EBS 김명중 사장이 대세 크리에이터 펭수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고 다니는 것에 대한 심정을 밝혔다.

‘자이언트 펭TV’를 연출하고 있는 이슬예나 PD는 18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펭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펭수가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김명중 EBS 사장 이름을 막 부르는 것에 대해 김 사장 반응을 묻자 “펭귄이 그러니까 혼내지도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펭수가 ‘돈’ 이야기가 나오면 김 사장 이름을 부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펭수는 돈 개념이 없고 사장님과 편하게 이름도 부르고 돈 필요하면 달라고 할 수 있어야 잘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더라”며 “연습생이니까 투자를 받으려면 사장님부터 시작해야 빠르게 투자를 받을 수 있으니까”라고 설명했다.

펭수는 그간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돈 문제가 걸릴 때마다 EBS 사장 이름인 ‘김명중’을 언급했다. 이에 김 사장은 지난 달 뉴스컬처를 통해 “펭수의 표현의 자유”라며 “언제든 괜찮다”고 쿨한 모습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펭귄 혼내서 뭐하냐”, “펭수 덕분에 이름 알리셨다”, “역시 펭수 똑똑하다”, “사장님부터 지켜주는 세계관”, “돈개념이 없다니 ㅋㅋㅋ”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home 유희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