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만 유튜버 사과 영상에 '또 다른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영상)

2019-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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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유튜버와의 논쟁...직접 사과 영상 올린 디바제시카
사과 영상 태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 반응 엇갈려

유튜브, 디바제시카DeevaJessica

189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디바제시카(이승주·36)가 계속된 논란에 결국 사과 영상을 올렸다.

지난 18일 디바제시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리섭님께 사과 영상 (그 외 제 과오를 직접 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았지만 약 30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크게 주목받았다.

이하 유튜브 '디바제시카DeevaJessica'
이하 유튜브 '디바제시카DeevaJessica'

디바제시카는 유튜버 리섭과의 논쟁을 일으킨 사람으로서 그 부분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그는 자신의 무례함을 인정하며 논쟁을 불러보았던 여러 게시물들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오나미, 아이유, 설리를 비하했던 발언에 관해서도 다시 한번 사과하며 비난을 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해당 사과 영상이 올라오자 유튜브 구독자들과 이용자들의 반응은 갈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과 영상에서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사과 영상조차 자신의 콘텐츠와 같은 톤과 배경에서 찍은 것에 대해 지적했다. 댓글 창에는 "잘 보고 있었는데 아쉽다. 뉴스 같은 사과문 보고 구독 취소하고 간다", "누가 나한테 저런 표정과 말투로 사과를 한다면 난 받을 수 없다", "무슨 아나운서가 본인 잘못은 없는데 방송국 잘못에 대한 사과문 읽는 듯..." 등의 내용이 담겼다.

반면 일각에서는 사과 영상을 지적하는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과를 해도 난리냐. 평상시 방송을 하던 스튜디오에서 사과를 하는 건데 꼬투리 잡을 일이 아닌 것 같은데...", "말투에 대해 지적하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다...". "현명한 대처였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디바제시카 유튜브 채널 댓글 창 상황 1
디바제시카 유튜브 채널 댓글 창 상황 1
디바제시카 유튜브 채널 댓글 창 상황 2
디바제시카 유튜브 채널 댓글 창 상황 2
189만 유튜버가 '채널 폭파' 요구에 코웃음 치며 당당히 쓴 글 “설리, 아이유, 오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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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