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아니고…” BTS 후배 그룹 뮤비 감독이 인스타에 올린 글

2019-11-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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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뮤비 감독 “연출자는 더 많은 예산을 원한다”
어제자 빅히트에 돈 많이 쓰게 해줘서 고맙다는 뮤비 감독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위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위터

한 뮤직비디오 감독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언급했다.

지난 18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신곡 '매직 아일랜드(Magic Island)' 뮤직비디오 감독이 후기 글을 남겼다.

뮤비 감독은 "연출자는 언제나 더 많은 예산을 원한다. 그것은 연출자가 탐욕스러워서가 아니라 더 많은 예산은 더 많은 창작의 자유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악보다 영상은 훨씬 더 비용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다. 음악가가 컴퓨터로 작은방을 표현하던 광활한 지평선을 표현하던 비용과는 관계가 없지만 영상에서는 매우 다르다"고 전했다.

끝으로 "(빅히트에) 돈 많이 쓰게 해줘서 감사했다는 얘기"라며 "유튜브에 TXT '매직 아일랜드'를 검색해달라"고 덧붙였다.

유튜브, ibighit

앞서 지난 18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신곡 '매직 아일랜드'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초호화, 그 자체였다. 광활한 지평선부터 지하철, 숲 등에서 촬영됐다. 각종 특수 효과도 동원됐다.

뮤직비디오 감독은 이 같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게 지원을 한 빅히트에 감사 인사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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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