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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외부 변수 해결될 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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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102.3% 오른 1827억원 전망
  • • 추가적인 일회성 요인 발생하지 않는다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 가능

유진투자증권은 19일 롯데쇼핑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외부 변수가 컸던 만큼 이를 해소할 경우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2.2% 증가한 18조82억원, 영업이익은 24.1% 늘어난 70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지난해까지 사드 보복 조치에 따른 중국 할인점 영업정지 및 대규모 손상차손이 발생했고 올해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로 기존점 매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로 인해 연간 1조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은 현재 절반 수준까지 하락해 있는 상황”이라며 “외부 변수들이 더욱 컸던 만큼 내년에는 충분히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영훈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02.3% 성장한 182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가 아직 완전히 소멸되진 않았으나 지난해 4분기 청두 HK 및 점포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영업손실 914억원 인식을 반영할 시 기저가 매우 낮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과 할인점 부진세가 지속되더라도 추가적인 일회성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한 구조”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32배에 불과할 정도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상태”라며 “배당 수익률 역시 3.8%로 업종 내 가장 높은 편에 해당, 앞서 이어진 감익세만 종료될 시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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