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 플래그십, 세계 최고의 공간으로 만들 것”

2019-11-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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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가구 및 건자재 브랜드 한자리에
실제 집처럼 꾸민 80평형 펜트하우스 선봬
전문가 상주해 인테리어 원스탑 솔루션 제공

이영식 넥서스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논현동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이지은 기자
이영식 넥서스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논현동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이지은 기자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는 국내 최고를 넘어 세계 최고의 장소로 만들고자 한다.”

이영식 넥서스 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을 개관하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샘의 자회사이자 럭셔리 인테리어 전문기업인 넥서스는 건축가 배대용의 설계로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 규모의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을 선보였다. 넥서스는 이곳을 통해 럭셔리 수입 가구를 제안하고 하이엔드를 뛰어넘어 VVIP 고객 겨냥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5개의 쇼룸과 2개의 특별한 공간인 ‘리얼 하우스’ ‘글래스 하우스’에서는 가구, 마루, 타일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들을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다.

쇼룸에는 인테리어 전문가가 상주해 고객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가구 스타일링부터 집 리모델링까지 토탈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한다.

80평형대 펜트 하우스 평면을 그대로 옮겨 실제 집처럼 꾸민 리얼 하우스도 주목할 만하다. 넥서스에서 제안하는 가구와 건자재로 꾸며진 주방, 거실, 침실, 욕실을 하나의 럭셔리 펜트 하우스로 체험할 수 있다.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5층 쇼룸 / 이지은 기자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5층 쇼룸 / 이지은 기자

이영식 넥서스 대표는 “2층 리얼하우스는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그대로 연출했다. 6층에 마련된 루프탑 글래스 하우스는 제품을 보는 공간을 넘어 국내 리빙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언제든지 방문해 함께 토의하고, 고객들도 문화 세미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주요 타깃층에 대해 “세계 최고의 디자인을 이해하고 그 디자인을 소비할 수 있는 계층을 고객이라고 생각한다. 공간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최고의 건축가, 디자이너를 통해 의뢰하는 고객을 중심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 5층 쇼룸  / 이지은 기자
넥서스 플래그십 서울 갤러리 5층 쇼룸 / 이지은 기자

넥서스는 15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이탈리아 가구 몰테니(Molteni&C)와 다다(Dada)를 필두로 세계적인 조명 브랜드인 폰타나 아르테(Fontana Arte), 침대브랜드 쉬람(Schramm), 욕실브랜드 제시(Gessi), 위생도기 브랜드 듀라빗(Duravit), 패브릭 브랜드 사코(Sahco), 그리고 가구 브랜드 케탈(Ketta) 등 총 16개의 럭셔리 수입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 대표는 “우선 서울에서 정착하는 것이 먼저다. 필요하다면 부산도 있지만 동남아, 유럽까지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샘의 전략에 대해 “최양하 전 회장이 젊은 세대들의 새로운 50년을 위해 자리를 내어준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세대에서 우리가 할 일은 세계 최고의 공간을 만드는 갤러리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home 이지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