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농업인 양성, 제12기 담양군농업인대학 빛나는 졸업식

2019-11-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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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농업인 양성, 제12기 담양군농업인대학 빛나는 졸업식

소득을 높이는 강한 농업군을 이끌어 갈 49명의 농업전문가 배출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졸업생 및 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담양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2회째인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에 스마트팜과 포도(샤인머스캣) 2개 과정을 개강, 농업인의 영농애로기술 해소와 첨단과학기술의 농업의 접목을 위해 진행하고 있다.

졸업식에서는 11월까지 총 24회, 약 100시간에 걸친 교육에 성실히 참석한 49명의 교육생들에게 졸업장 및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이날 장기간의 교육 참여 및 자치활동에 공로가 많은 학생장 김동운 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농업인대학학장상에는 정영균, 박운순씨가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료생 김동운 씨는 “9개월 동안의 농업인대학생으로 배움의 뿌듯함과 새로운 작목 도입의 어려운 재배기술 등 현장교육으로 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졸업식 행사에 앞서 농촌진흥청 농업인안전보건팀 김효철 농업연구사가 농업인의 건강관리 및 농작업 활동 요령, 미세먼지 대비 작업마스크, 장갑 착용 등을 교육하며 세심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고병주 부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담양군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