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 PD, 라이브 방송 열고 100만 '구독 취소' 공약 걸었다

2019-11-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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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달나라 3명가면 1조 2천억 든다”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캠페인 진행

나영석 PD가 100만 구독자 돌파 기념 축하 파티 겸 구독 취소 독려 캠페인을 위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었다.

20일 나영석 PD는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긴급 라이브 방송을 열어 구독 취소를 독려했다.

유튜브, 채널십오야

나 PD는 "돈을 빌리는 방법도 알아봤다"며 "JTBC, MBC 담보 잡아도 4000억을 간신히 빌릴 수 있다"며 구독 취소를 호소했다.

또 "추운 이 날씨에, 여러분들이 연말연시에 사랑하며 용서하는 마음으로 구독을 취소해달라"며 "사랑한다면 취소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취소 공약으로 투썸플레이스 기프티콘을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그것도 4000억 정도 들 것 같아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소를 해주신다면 어디든지 가겠다"며 "입수나 여러분들이 원하는 것들을 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100만이 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 골드버튼이 도착했다"며 "원래 공약은 방송 종료 시점까지 10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독을 취소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달나라 가는데 한 명당 4000억이 든다고 들었다. 은지원과 이수근 저까지 가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home 김현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