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 아웃” 딘딘, 음원차트 기계 조작에 직접 저격했다

2019-11-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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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음원 사재기’ 라디오·SNS서 저격
딘딘 “기계가 없어질 때까지 음악 해서 이겨내겠다”

딘딘 인스타그램
딘딘 인스타그램

가수 딘딘이 ‘음원 사재기’를 저격했다.

21일 딘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 출연 기사 캡처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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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시원하다 ???????????????????????? 기계가 없어질 때까지 음악 해서 이겨내겠다!! 오늘도 콘크리트 차트 속에서 어떻게 차트인 깔짝한 저같이 기적이 일어나는 나날들을 보내시길!! 앨범 많이 들어주세요!! ❤️ #딘딘 #사재기아웃 #속시원 #철파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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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속 인터뷰에서 딘딘은 “차트인 했다”며 “사재기가 너무 많아서 차트가 콘크리트라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들어갔다”고 기뻐했다. 이어 그는 “곧 차트 아웃될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딘딘은 기사 캡처 사진과 함께 “속 시원하다. 기계가 없어질 때까지 음악 해서 이겨내겠다. 오늘도 콘크리트 차트 속에서 어떻게 차트인 깔짝한 저같이 기적이 일어나는 나날들을 보내시길. 앨범 많이 들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속시원 #사재기아웃 #철파엠 #감사합니다” 등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음원 사재기’는 기기 여러 대를 이용해 특정 사구 음원 순위를 높이는 조작 행위를 의미한다. 음원 사이트 이용자들이 직접 노래를 들어서 음원 차트 높은 순위에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일부 가수들은 기계를 이용해 차트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최근 들어 이름도 못 들어본 가수의 곡이 순식간에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일이 반복되면서 음원 사이트 이용자들이 불쾌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딘딘은 지난 20일 정규 1집 ‘Goodbye My Twenties(굿바이 마이 트웬티스)’를 발매했다. 마지막 20대를 기념하는 딘딘 첫 정규앨범으로 전 트랙이 그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home 유희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