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위생불량' 19곳 적발됐다 (+목록)

2019-11-2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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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맘스터치 등 식약처가 공개한 19개 매장 목록
위생불량, 유통기한 경과 등 적발

식품의약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위생상태가 불량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9곳을 발표했다.

21일 식약처는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매장 147곳을 점검해 19곳(13%)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장 8곳 중 1곳 꼴이다.

자료: 식품의약안전처 / 위키트리
자료: 식품의약안전처 / 위키트리

식약처에 따르면 업체별 적발 건수는 맥도날드 7곳, 맘스터치 6곳, KFC 5곳, 롯데리아 1곳이었다. 버거킹 매장은 적발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3곳, 광주 3곳, 대전 2곳, 울산 1곳, 충청도 1곳, 전라도 3곳, 경상도 6곳이다.

위반 내용은 조리장 위생불량(14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2곳), 영업장 면적 변경 미신고(1곳), 보관기준 위반(1곳), 냉동제품 해동 후 재냉동(1곳)이다.

이날 식약처는 위생불량으로 적발된 프랜차이즈 매장 내부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식품의약안전처
식품의약안전처

지방자치단체는 이들 매장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후 3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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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맘스터치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