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12월호 표지모델 김나정 아나운서 파격 복장 (사진 2장)

2019-11-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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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남성잡지 맥심이 공개한 김나정 아나운서 화보
김나정 “성별 나눠 화내며 싸우지 말았으면 좋겠다”

김나정 아나운서가 남성 잡지 '맥심(MAXIM)' 12월호 표지 모델이 됐다. 김 아나운서는 맥심이 주최하는 '2019 미스맥심 콘테스트' 우승자다.

맥심은 2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김나정 아나운서 표지 두 가지 버전을 공개했다. 김 아나운서는 산타 비키니를 입은 '산타 에디션' 패션과 '루돌프 에디션' 패션을 각각 선보였다.

맥심은 "아나운서 김나정이 맥심 12월호 표지까지 장식하며 대한민국 대표 섹시 스타 반열에 올랐다"며 "올해 대회(미스맥심 콘테스트)에서 김나정은 약 140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결승전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맥심 표지 모델 자리를 꿰찼다"고 밝혔다.

맥심은 "김나정이 우승자로 표지를 장식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감상평이 논란을 낳으며 페미니스트 집중 공격 대상이 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나정 아나운서는 맥심 12월호 화보 촬영 현장에서 자신에 대한 논란을 언급했다.

김나정 아나운서 "영화 감상평을 이용하겠다는 의도는 없었다. 다소 잘못된 표현으로 인해 오해하고 비난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성별을 나눠 화내며 싸우지 말고 조금만 서로 더 이해하고 배려하고 사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아나운서는 맥심 모델 도전에 대해서는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자신을 나타낼 때가 있다.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으면서 여자로서 맥심에서 매력을 뽐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했다.

김나정 아나운서 인터뷰 전문은 맥심 12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 아나운서 영상 화보와 인터뷰는 유튜브 예능 '미맥콘 2019' 제14화에 담길 예정이다.

맥심이 공개한 김나정 아나운서 표지 화보 2장이다.

이하 남성잡지 '맥심' 제공
이하 남성잡지 '맥심' 제공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