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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미국 FDA 시판 허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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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엑스코프리의 연간 최대 매출액이 1조원 이상을 기록할 듯
  • • 유럽 지역 상업화는 2022년으로 전망

 

대신증권은 SK에 대해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판 허가를 받아 매출이 최대 1조원 이상으로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가혜 대신증권 연구원은 “22일 FDA는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XCOPRI, 세노바메이트정)에 대한 신약 판매를 승인했고, 향정신성의약품을 관리하는 미국 마약단속국(DEA) 절차에 따라 내년 2분기 미국 시장 출시 예정”이라며 “향후 전신발작(임상 3상), 신경병성 통증 및 조울증 등으로 적응증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가혜 연구원은 “엑스코프리는 SK바이오팜이 신약개발부터 최종 시판 허가까지 독자 진행한 혁신 신약”이라며 “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지역 마케팅, 판매는 SK라이프사이언스(SK바이오팜 미국 법인)가 직접 담당해 수익 극대화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유럽에는 올해 2월 유럽지역 판권을 5억3900만 달러 규모로 아벨 테라퓨틱스에 이전했기 때문에 확보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파트너사가 상업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에 대한 미국 FDA의 판매 승인허가 획득을 공시한 뒤 주가는 5% 가까운 조정세를 보였는데, 이는 시장에서 이미 예견하고 있었던 이슈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자사주 취득과 SK바이오팜의 FDA 판매허가 획득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주가는 저점 대비 약 36.5% 상승한 상황”이라며 “2020년 SK바이오팜의 상장 및 미국 시장에서의 신약 출시, 반도체 업황 회복 등에 따라 바이오 및 IT계열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가치(rNPV)를 5조400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미국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라 연간 최대 매출액은 1조 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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