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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개선세 나타낼 것으로 전망… 낸드 부문 흑자 전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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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4분기 D램 출하 증가율은 수요 급증에 따라 예상치 상회하는 수치 달성할 것
  • • 내년 전사 영업이익은 178% 성장세를 시현한 8조1000억원으로 추정

하이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낸드 영업적자 폭이 축소되는 등 4분기 점차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D램 출하 증가율은 수요 급증에 따라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4491억원으로 추정된다”라고 내다봤다.

송명섭 연구원은 “4분기 D램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9510억원보다 양호한 1조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평균판매단가(ASP) 낙폭이 전분기와 비교할 시 대폭 축소되는 점은 D램 가격 안정화가 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1분기 서버 D램 가격은 유지되고 PC, 모바일 D램 가격 낙폭도 최소한에 그쳐 혼합 ASP는 거의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4분기 낸드 부문 영업적자는 전분기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는 10% 출하 증가와 ASP 5% 상승 및 재고자산평가손 환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D램과 낸드 출하 증가율은 각각 17%, 44%를 기록해 생산 증가율을 대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다만, 재고 역시 지속해서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리스크 중 하나는 지난 9월 예정된 이후 다음 달 15일로 잠정 연기된 중국산 PC, 스마트폰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 강행 가능성이다”라며 “중국에 존재하는 PC, 스마트폰 생산 설비들의 이전과 제품 가격 상승에 따라 내년 상반기 PC, 스마트폰 수급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급격히 개선 중인 D램 수요와 내년 5G 스마트폰 출하, 내장량 증가 효과를 감안할 시 내년 반도체 수요에 대한 지나친 우려를 가질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내년 전사 영업이익은 178% 성장세를 시현한 8조1000억원으로 추정, 낸드 영업 실적 역시 올해 2조9000억원 적자에서 5760억원 흑자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지적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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