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만 70만원...” 데뷔 12년차 가수의 충격적인 생활비 수준 (영상)

2019-11-27 15:35

add remove print link

충격적인 평소 소비패턴 공개한 핫펠트
예은 “일찍 데뷔하다 보니 돈 관리 방법 잘 몰라”

데뷔 12년차 가수 핫펠트 예은이 모두가 경악할 만한 소비패턴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에는 30대 어른이 핫펠트 예은이 출연했다.

이날 예은은 "일찍 데뷔하다 보니까 돈 관리 방법을 잘 모른다"며 "최근에 집을 구매했다. 대출도 하고 집에 돈을 다 묶어두다 보니 제가 쓸 돈이 없어 궁핍하다. 저축할 여유도 없다"고 털어놨다.

이하 KBS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이하 KBS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3층짜리 통유리 하우스에 살고 있는 예은의 일상생활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예은은 일어나자마자 배달음식, 반려견 사료, 간식, 조카 옷 등 '폭풍쇼핑'을 마치며 1시간 만에 10만 원에 가까운 금액을 소비했다.

이어 17만 원 상당의 온수 매트가 배달됐다. 예은은 "난방비가 작년에 40만 원까지 나와 온수 매트를 주문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동갑내기 친구 스피카 김보형 씨가 예은 집에 방문하기도 했다. 집을 소개한 예은은 "들어올래?"라며 솔깃한 제안을 했다. 관리비와 공과금을 1/3로 받겠다는 말에 솔깃한 김보형 씨는 이내 대출이자를 듣고는 기겁했다.

예은은 "집값으로 원금, 대출이자 포함해 한 달에 110만 원이나 나간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그는 "국민건강보험료도 60만 원이나 나온다. 집을 산 이후로 계속 올랐다"고 덧붙였다.

방송에서 예은은 자신의 드림카인 빨간색 스포츠카를 소개하기도 했다. 리스로 구매해 차 값으로 한 달에 140만 원을 낸다는 예은은 "사고를 몇 번 냈더니 보험료가 약 400만 원 정도 나온다"고 밝혔다.

전문가는 "식비로 지출되는 돈이 하루에 2~3만 원, 한 달이면 84만 원 정도다. 식비만 줄여도 저축할 수 있다"며 "차에는 연간 2500만 원 정도가 들어간다. 현실적으로 차를 파는 게 가장 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하 곰TV, KBS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
home 윤희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