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 미쳤다...” 드라마 덕후들 환장하는 tvN '2020년 드라마 라인업'

전국의 드라마 덕후들이라면 기쁨의 비명을 지를만한 소식들이 있다.

웰메이드 드라마로 소문난 tvN이 2020년에도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진, 연출력으로 드라마 덕후들을 양산할 라인업을 발표했다.

1. 머니게임

배우 고수, 이성민, 심은경 씨가 출연하는 머니게임은 정부 지분이 투입된 은행이 부도 위기에 직면하자 대한민국은 ‘제2의 IMF‘가 오는 것 아니냐며 불안에 휩싸이고, 국가적 비극을 막기 위해 금융위원회가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2. 반의 반

드라마 반의 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와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배우 정해인, 채수빈, 이하나, 김성규 씨가 출연을 확정했다. 대본은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이미 합을 맞춘 이숙연 작가가 쓰며 연출은 '아는 와이프' 이상엽 PD다.

3. 사이코지만 괜찮아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보건 의료 인력으로 살아가는 정신병동 보호자와 충동적 살의 속 살아가며 반사회적인격장애를 앓는 동화 작가의 이야기다. 배우 김수현 씨가 출연을 검토중이다

4. 샌드박스

'샌드박스'는 스티브 잡스를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여자와 본의 아니게 그의 멋진 첫사랑이 돼 버린 이과 남자의 이야기다.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가수출신 배우 수지와, '눈이 부시게', '안시성' 등에서 활약한 배우 남주혁 씨가 출연한다.

5.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연출한 신원호 PD 신작이다. 병원을 배경으로 의사, 간호사, 환자 등 사람 사는 이야기와 직장인 밴드를 다룬다. 배우 조정석, 유연석, 김대명 씨 등이 출연한다.

6. 비밀의 숲

드라마 '비밀의 숲'은 지난 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 분)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 분)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수사극이다.

시즌 1 주연이었던 조승우 씨 측은 뉴스엔에 "일찌감치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배두나 씨 측은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방영 시기가 확정돼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