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대상으로 착각했어요” 강하늘, KBS 연기대상 참석 번복 해프닝
2019-11-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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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하늘 측 관계자가 동아닷컴 등에 밝힌 내용
강하늘,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열연 펼쳐
배우 강하늘 씨의 '2019 KBS 연기대상' 참석 여부를 두고 29일 한바탕 해프닝이 벌어졌다. 강하늘 씨 측 관계자가 'KBS 연기대상'을 'KBS 연예대상'으로 착각해 입장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애초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주인공인 강하늘 씨와 공효진 씨가 'KBS 연기대상'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는 YTN 단독 보도가 29일 나왔다.
그러나 이후 해당 내용을 사실과 다르다는 후속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이날 강하늘 씨 측 관계자는 'KBS 연기대상' 참석 여부에 대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해외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다. 참석한다는 기사는 오보"라고 말했다. 강하늘 씨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도 "스케줄 문제로 불참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강하늘 씨 측 관계자는 입장을 번복했다. 이 관계자는 'KBS 연기대상'을 연예대상으로 착각했다고 밝혔다.
강하늘 씨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KBS 연예대상 시상을 제안받았는데 스케줄 상 참석이 힘든 상황이다. 연예대상으로 착각해 불참 입장을 전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강하늘은 KBS 연기대상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하늘 씨는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주인공인 황용식 역을 맡았다. 동백 역을 맡은 공효진 씨와 드라마에서 호흡을 함께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