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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세단·SUV 3박자 효과…내년 영업이익 32.3%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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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내년 제네시스 브랜드 확장 및 그랜저, 쏘나타 등 세단 판매믹스 개선 기대
  • • 세타2엔진 관련 품질 비용 추가 발생 가능성 낮으나,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

유안타증권은 2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SUV 판매를 포함한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 등 내년 역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남정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ASP 개선 움직임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올해 ASP 상승의 주요인이 SUV 판매 비중이었다면 내년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확장, 그랜저, 쏘나타 등 세단 판매믹스 개선 등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판단된다”라고 내다봤다.

남정미 연구원은 “3분기 기준 글로벌 ASP는 전년 동기대비 9.6% 상승한 수준으로 환율효과를 제외할 시 약 4~5%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내년은 내수에서 그랜저 출시 효과, 제네시스 GV80, G80 신차 2종 출시, 해외에서 팰리세이드 효과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제네시스 판매량 증가로 ASP 상승이 이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이어 “원화 강세에 따른 영향에도 불구하고 ASP는 3.1%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남 연구원은 “내년 글로벌 도매 판매는 올해 대비 1.5% 증가한 431만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볼륨 모델의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시장 수요 둔화로 볼륨 성장은 정체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그는 “다만 ASP 상승으로 매출은 110조원, 영업이익은 4조649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올해 대비 환율 효과가 부정적이나 신차 출시에 따른 믹스 개선, 비용 효율화가 진행되며 작년 품질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32.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타2엔진 관련 품질 비용 추가 발생 가능성은 낮으나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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