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국내 최고층 아파트'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입주

기사 본문

  • • 아파트 최고 85층, 랜드마크타워는 101층…포스코 “지진·강풍·해일 등 영향무”

포스코건설

국내 최고층 주거복합시설인 포스코건설의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입주를 시작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9일 관계기관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2015년 10월 공사를 시작한 지 4년2개월만에 입주민을 맞게 됐다. 

엘시티 더샵의 아파트 2개동은 85층으로, 높이는 각각 339m, 333m다. 주거시설 중에서는 국내 최고 높이다. 

생활숙박시설인 엘시티 더 레지던스(561실)와 6성급 관광호텔(260실)이 들어서는 101층짜리 랜드마크타워(411m)는 국내 건축물 중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144㎡·161㎡·186㎡ 각 292가구와 244㎡ 펜트하우스 6가구 등 모두 882가구로 구성됐다. 

엘시티 더샵은 규모 6.5의 지진과 순간풍속 초당 98m에 달하는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시공됐다. 건물의 척추 역할을 하는 코어월은 지하 암반층에 장착했고, 역도선수의 허리벨트처럼 중추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는 ‘아웃리거 벨트월’은 고강도 콘크리트로 시공했다.

화재시 대피를 위해 설치된 피난안전구역에는 식수 급수전, 긴급 조명, 통신시설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불길과 연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제연시스템을 갖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엘시티 더샵 사용승인으로 50층 또는 200m이상 되는 초고층 빌딩 시공 실적을 9건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엘시티 복합개발사업은 시행사인 엘시티가 중국건설사(CSCEC)와 지난 2013년 10월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기초작업을 진행했지만 자금조달 등 문제로 지연됐다. 포스코건설이 2015년 시공사로 참여하면서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이다빈 기자 dabin132@wikitree.co.kr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