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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씨 인스타그램
가수 김나영 씨에게 또 '사재기' 논란이 일었다. 무려 3년째다.
지난 1일 김나영 씨는 양다일 씨와의 듀엣 곡 '헤어진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을 발표했다. 해당 음원은 발표하자마자 실시간 차트 16위까지 오르더니 반나절만에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한동안 음원차트 정상에 머물러 있던 아이유의 신곡과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2' OST '인투 더 언노운(Into the Unknown)을 넘어선 결과다. 이에 누리꾼들의 의심은 더욱 증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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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캡처
김나영 씨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인정하지만, 어떻게 수많은 팬덤을 보유한 아이유 등 아이돌 가수들을 뛰어넘을 수 있냐는 반응이다.
불과 몇 달 전 올해 여름에도 김나영 씨에게는 사재기 의혹이 일었다.
당시 7월, 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벤 '헤어져줘서 고마워', 임재현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장혜진-윤민수 '술이 문제야', 김나영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의 발라드 곡이 차트를 점령했다.
이번에도 의혹이 일자 누리꾼들은 김나영 씨 SNS 팔로잉 목록을 지적했다. 평소 친분이 있는 가수들이 모두 사재기 의혹 가수라는 점을 근거로 의심했다.
김나영 씨는 현재 닐로, 반하나, 장덕철, 이준호 등의 가수들을 팔로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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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씨 인스타그램 캡처
이밖에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반응을 이유로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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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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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016년 12월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당시 동료 연예인들의 반응도 재조명됐다.
당시 김나영 씨는 '음원 강자', '실력파 보컬리스트'라고 소개됐다. 그런데 김나영 씨가 복면을 벗자 토니안, 이윤석 씨, 김구라 씨 등은 김나영 씨를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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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복면가왕'
한편, 2일 김나영 씨와 양다일 씨 소속사는 사재기 의혹을 강력 부인하며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