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초대 약대학장 기념 ‘연암 고익배 홀’ 명명식

2019-12-02 18:29

add remove print link

2일 오전 약학대학 100강당
박순옥여사 발전기금 기부도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초대학장을 역임한 고익배 교수를 기리는 ‘연암 고익배 홀’ 명명식이 2일 오전 11시 전남대 약학대학에서 열렸다.

전남대는 이날 약학대학 1, 2, 3대 학장을 역임하며 약학대학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전남대 교수협의회 회장, 평의원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교권 확대에 이바지한 고익배 교수를 기리기 위해 약학대학 100강당을 ‘연암 고익배 홀’로 부르기로 하고 명명식을 가졌다.

연암 고익배 교수는 1997년 정년퇴직할 때까지 한국약제학회장, 한국임상약학회장, 보건복지부 중앙양사심의위원, 교육부 등 정부부처 평가위원직 등을 수행하면서 전남대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또 20여명의 석. 박사를 배출하는 등 후학양성에도 앞장섰다.

생전에 전라남도 문화상, 한국약제학회 학술상, 문교부장관 표창, 약의 상, 국민훈장 석류장 등을 수상했다.

한편, 배우자인 박순옥 여사(21세기 여성발전위원회 부회장)는 이날 감사의 뜻으로 전남대에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