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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4분기 실적 성장세 전망… 내년에도 호실적 이어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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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타오케노이’와의 제휴 효과 지난달 중순부터 반영되기 시작
  • • 내년 4분기 춘절 효과는 제한적으로 나타날 것

하나금융투자는 3일 오리온에 대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의 지난 10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 중국법인 매출액은 6.5% 감소했다”라며 “이는 춘절 시점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지난달부터 기저효과가 본격화된 것으로 추정, 이는 스낵 신제품 판매 호조로 점유율 회복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특히 ‘타오케노이’와의 제휴 효과가 지난달 중순부터 반영되기 시작해 4분기 중국법인 호실적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리온의 4분기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5472억원, 981억원으로 10.9%, 39.5%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며 ‘타오케노이’ 제휴 효과에 따른 150억원 매출 증분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내년 오리온 중국법인 매출 성장률은 올해 대비 8% 상승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다만 내후년 늦은 춘절을 감안할 시 내년 4분기 춘절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상반기 ‘초코파이’ 재고조정으로 상고하저 흐름이 예상된다. 내년 1분기 25% 매출 성장률을 보이겠으나 점차 하락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내년 연결 영업이익은 10.4% 성장한 3615억원으로 추정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타오케노이’ 제휴 효과 및 베트남 기저효과, 국내의 견조한 이익률 개선을 감안할 시 내년에도 호실적 시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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