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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전기차 배터리 흑자전환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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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0년 전기차 신차 확대, 2차전지 주가는 지금부터 선행
  • • 2020년 영업이익 +95% 증가 전망

 

하나금융투자는 3일 삼성SDI에 대해 내년 전기차 배터리 부문의 흑자전환 등 전사 이익이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투자 김현수 연구원은 “2020년에는 EU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 강화 속에서 친환경차 비중 확대를 통해 벌금 규모를 최소화하려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업체들의 전기차 신차 출시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2차전지 섹터 주가는 이에 선행해 내년 상반기부터 상승을 재개할 것”이라며 “전기차 생산 증가에 선행해 4분기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전년 동기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전기차 배터리 부문 사상 첫 흑자 전환 시기는 기존 전망대로 4분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현수 연구원은 “삼성SDI의 내년 매출액은 11조원, 영업이익은 9849억원으로 가파른 실적 성장을 전망한다”며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비용 반영이 올해 모두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해외 ESS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해외 ESS 매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 4대 핵심 소재(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평균 가격이 전년 대비 12% 하락한 상황에서 향후 공급 증가로 인한 하락세가 지속해 중대형 전지 부문 수익성 개선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연간 생산량 확장 스케줄은 기존 2020년 30GWh에서 2021년 50GWh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역시 2020년 애플 향 OLED 출하량 증가 속에서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가파른 실적 상승 과정에서 전기차 부문의 흑자 전환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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