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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수입 고가 화장품 브랜드들 실적 꾸준히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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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중국향 화장품 수요 우상향 확인
  • • 화장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더욱 견고해질 이익단

 

DB금융투자는 3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중국향 화장품 수요가 견고하고 브랜드의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지만 화장품 외 패션 등의 실적 기대치가 낮다고 전했다. 

박현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중국향 화장품 수요는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라며 “4분기 브랜드 ‘비디비치’의 매출이 면세점과 중국 티몰글로벌, 징동닷컴 등에서 증가하고 있고 싱가포르 창이공항 입점을 시작으로 해외 면세 입점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현진 연구원은 “인플루언서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고, 중국 밀레니엄 세대를 타겟으로 한 전략 상품개발로 웨이보나 샤오홍수 등에서 ‘비디비치’ 브랜드 팔로워수가 빠르게 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아직 ‘비디비치’의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긴 하지만 ‘아워글래스’와 ‘네츄라비세’ 등 수입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들의 매출 기여도도 높아지고 있다”며 “수입 브랜드는 자체 브랜드보다 마진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이익 개선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멀티 브랜드매장 라페르바에서 판매하는 제품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는 단독 브랜드로 론칭해 화장품 사업의 포트폴로이를 다양화하겠다는 방침”이라며 “기대를 모았던 연작 브랜드의 확장 속도가 예상보다 더뎌 내년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했으나 높은 가격대 화장품 브랜드들의 라인업이 두터워지면서 화장품 사업 부문의 이익률 개선 추세는 여전히 우상향을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패션부문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JAJU에서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 매출과 이익 성장세는 여느 소비재 기업들보다 월등하게 높으며, 내년 상반기 화장품 신규 브랜드 런칭도 다수 앞두고 있어 오히려 컨센서스가 보수적이라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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