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통신·게임

“엔씨소프트, ‘리니지2M’ 흥행·기존 게임 견조한 상승세… 신작 모멘텀까지 기대”

기사 본문

  • • 애플 구글 양대 마켓 1위 달성
  • • 기존 게임도 좋기에 더 괜찮은 상황

상상인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리니지2M’ 흥행 및 기존 게임의 견조한 상승 기조에 따라 향후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이종원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출시 하루 만에 iOS 매출 1위, 나흘 만에 구글 매출 1위에 올랐다”라며 “직접 플레이해본 결과 게임 완성도는 훌륭하다고 생각되나 아직 초반 시스템 안정화가 덜 돼 프레임이 끊기는 현상이 발견됐다”라고 전했다.

이종원 연구원은 “기존 ‘리니지’ 지적재산권(IP)을 변형시켰다기보다 완전히 새로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느낌이 강해 새로운 이용자들의 유입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모바일과 PC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자체 게이밍 플랫폼 ‘퍼플’도 동시 출시해 그래픽과 관련된 이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PC게임의 국내 매출은 상승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리니지1’의 리마스터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리니지2’ 역시 과금 체계 전환 및 대규모 업데이트에 따른 트래픽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리니지M’ 역시 지난달부터 업데이트 이벤트를 진행해 4분기 매출액은 20억원 수준에서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신작 출시에 따른 기존 게임과의 카니발리제이션(신제품이 기존 제품의 시장을 잠식하는 현상) 우려감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리니지2M의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시장 진출과 후속작 ‘아이온’ 출시가 예정되는 등 투자 모멘텀은 하반기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모바일 게임 시장은 PC 기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수준의 고사양 하이엔드 게임으로 재편되고 있고 엔씨소프트는 해당 개발력을 보유했기 때문에 유저 집중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전작 IP에 대한 높은 매출 의존도는 밸류에이션을 저해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왔으나 신작 출시로 이 같은 우려는 크게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향후 큰 공백 없이 실적 성장과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현 기자 shkim@wikitree.co.kr

우측 영역

사이드 배너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