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한예슬 등 요즘 여배우 패션에 종종 등장하는 양말 달린 부츠

2019-12-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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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갤러리아 백화점에 단독 오픈한 럭셔리 슈즈 브랜드
영국의 왕세자비 매건 마클이 애용하는 브랜드로도 유명

언제나 카메라 스포라이트를 받는 연예인들 패션에 최근 독특한 디자인의 부츠가 종종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이힐에 검은색 양말을 신은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의 앵클부츠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하이힐에 검은색 양말을 신은 것처럼 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의 앵클부츠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언뜻 보면 검은색 하이힐에 검은색 양말을 신은 것처럼 보이나 실은 앵클부츠다. 양말을 신은 듯한 모습으로 '삭스부츠'라고 하기도 한다.

이 신발은 최근 영화 '나를 찾아줘' 언론시사회의 이영애 씨와 영화 '백두산' 제작보고회의 전혜진 씨가 동일하게 신었다.

영화 '나를 찾아줘' 언론시사회 속 이영애 씨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 언론시사회 속 이영애 씨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영화 '백두산' 제작보고회에 참가한 전혜진 씨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영화 '백두산' 제작보고회에 참가한 전혜진 씨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패션은 완전히 상반됐다. 이영애 씨는 순수한 여신미가 돋보이는 흰색 원피스에 삭스부츠를 신어 패션의 지루함을 피했고, 전혜진 씨는 강렬한 빨간색 미니 원피스에 매치해 과감미를 드러냈다.

이 제품은 지난 10월 1일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WEST 3층 럭셔리 슈즈존에 단독 오픈한 럭셔리 슈즈 브랜드 '아쿠아주라'의 '젠 부티 105'다.

패션피플로 유명한 한예슬 씨와 배우 박민영 씨도 최근 '아쿠아주라 젠 부티 105'를 신었을 정도로 요즘 핫하다.

동일한 '아쿠아주라 젠 부티 105'를 신은 한예슬(왼쪽) 씨와 박민영 씨 / 한예슬 인스타그램, 박민영 인스타그램
동일한 '아쿠아주라 젠 부티 105'를 신은 한예슬(왼쪽) 씨와 박민영 씨 / 한예슬 인스타그램, 박민영 인스타그램

이탈리아 플로렌스에 본사를 둔 아쿠아주라는 2011년 콜롬비아 출신의 에드가르도 오소리오 디자이너에 의해 탄생됐다. 모던하면서 우아한 스타일이 특징으로 펌프스, 롱부츠, 샌들, 사이하이부츠, 스니커즈 등 다양하다.

영국의 왕세자비 매건 마클이 애용하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유명하며, 11cm의 높은 굽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장인 슈즈'로 입소문나 있다.

최근 연예인들 패션 속에 자주 포착된 '아쿠아주라 젠 부티 105'의 굽 높이는 10.5cm다.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