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프랑스 패션이다!” 하이힐에 에펠탑 박아버린 베트멍

2019-12-05 08:50

add remove print link

3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에 올려 화제
“뛰어나다”, “믿기지 않는 힐” 등 극찬 쏟아져

지난 3일 프랑스 패션 브랜드 '베트멍'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에펠탑 모양의 굽이 달린 힐 사진이 올라왔다.

View this post on Instagram

DISCOVER EIFFEL TOWER HEEL & MORE www.mytheresa.com @mytheresa.com VID: @chxuan2k19

A post shared by VETEMENTS (@vetements_official) on

전 세계 네티즌들은 "뛰어나다(Brilliant)", "믿기지 않는 디자인의 힐이다(An incredible heel)", "파리에서 신어야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환호했다.

현재 베트멍 사이트에서는 에펠탑 굽이 달린 앵클부츠도 판매 중이다.

에펠탑 모양 굽의 앵클부츠 / 베트멍 홈페이지
에펠탑 모양 굽의 앵클부츠 / 베트멍 홈페이지

베트멍은 프랑스 의류 브랜드 마이테레사의 하위브랜드로, 그루지야 태생의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와 몇몇 친구들이 모여 2016년 탄생시켰다.

상업용이 아닌 예술적 목적에서 시작했는데 오히려 아웃사이더 경향의 독특한 패션 코드가 전 세계적으로 히트치면서 스트리트 패션업계를 완전히 뒤집어놓았다.

국내에서도 지드래곤, 산다라박 등 유명 셀럽들이 입어 패션피플들에게 너무나 유명하다.

최근 '발렌시아가'의 아티스틱 디렉터를 겸직하던 뎀나 바잘리아가 베트멍을 떠나겠다고 밝혀 열기가 조금 식었지만, 여전히 신박한 패션 아이템으로 보는 즐거움을 준다.

프랑스 파리 에펠탑 / 셔터스톡
프랑스 파리 에펠탑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 셔터스톡
home 이제남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