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니 너무 아련...” 차인하 애도하며 오연서가 조용히 올린 사진

2019-12-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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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진
'하자있는 인간들' 함께 출연해

배우 차인하와 오연서 / 뉴스1
배우 차인하와 오연서 / 뉴스1

배우 오연서가 차인하를 애도하는 말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5일 오전 오연서는 인스타그램에 "춥다, 그치?"라며 "조심해서가. 우리 오빠 해줘서 너무 고마워"라는 말을 남겼다. 그는 글과 함께 갑작스레 생을 마감한 차인하 씨를 기억하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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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그치? 조심해서가 우리오빠 해줘서 너무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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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오연서와 차인하를 비롯해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주인공 주서연(오연서 분)의 오빠와 동생으로 출연한 민우혁 씨와 김재용 씨 모습도 담겨있다.

배우들은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카메라 정면을 향해 각자 개성 있는 포즈를 지어 보였다. 특히 밝게 미소 짓고 있는 차인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차인하 인스타그램
차인하 인스타그램

지난 3일 차인하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매니저가 최초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인하 소속사 판타지오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빠졌을 유가족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보내 줄 수 있도록 부디 루머 유포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MBC '하자있는 인간들'
MBC '하자있는 인간들'

차인하가 출연한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유가족의 뜻을 존중해 차인하 분량을 방송에 내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오연서(주서연 역)의 작은 오빠이자 바텐더 역할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