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대 전주시 어린이의회 제2차 본회의 개최
2019-12-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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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형식으로 전주와 전남 순천,여수 일원에서 진행
주제,‘우리가 놀고 싶은 놀이터'
전북 전주시가 '우리가 놀고 싶은 놀이터 만들기'를 주제로 '제1대 어린이의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7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어린이의원과 전주시·굿네이버스 직원·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 형식으로 6일과 7일 이틀간 전주시와 전남 순천·여수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먼저 어린이 의원들은 전주시의 야호 아이숲과 생태놀이터 등을 둘러봤다.
이어 전남 순천시로 자리를 옮겨 순천 '기적의 놀이터'를 탐방하고 놀이시설 등을 직접 체험, 다른 나라 놀이터에 대한 자료도 찾아보며 서로 느낀 점을 이야기했다.
또한, 어린이 의원들은 3개의 상임위원회(놀이문화위원회, 교육복지위원회, 안전환경위원회)별로 놀고 싶은 놀이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어진 본회의에선 각 상임위의 도출된 의견을 발표 했다.
전주시 어린이의회는 그간 진행해온 ▲전국 아동의회 캠프 ▲상반기 상임위원회 및 제1차 본회의 개최에 이어 이번 제2차 본회의 및 워크숍 활동을 끝으로 제1대 어린이의회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사업 추진 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아동들이 전주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의 놀 권리와 참여권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어린이의회는 전주시와 굿네이버스가 아동의 참여권을 실현시키기 위해 구성한 것으로, 공개모집을 거쳐 29명의 어린이가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