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한 번이라도 타봤다면, 무조건 공감” 썸바디 출연자가 한 '연애 명언' (영상)

2019-12-0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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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모두 등 돌렸던 상황
'썸바디 2' 최예림, 말 한 마디로 화제

유튜브, Mnet Official

연애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띵언'이 탄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 2'에서 최예림(25) 씨가 장준혁(23) 씨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평소 최예림 씨는 장준혁 씨에게 꾸준히 마음을 표현해왔다. 장 씨도 최 씨에게 호감을 표했다. 그러다 지난달 29일 장 씨는 윤혜수(24) 씨에게 돌아섰다. 최 씨는 어느 남성 출연자에게도 선택받지 못했다.

이후 최 씨는 용기내 장 씨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눴다. 장 씨는 "어차피 썸스테이니까 (호감 있던) 혜수 누나도 알아보고 싶었다"라고 했다.

가만히 듣던 최 씨는 "(썸 스테이에 머무를 기간이) 마지막 일주일도 안 남았잖아. 그렇게 생각하니까 뭔가 아쉽더라"라며 "사람들이 '누구도 궁금해' 이런 사람들이 있잖아. 나는 그냥 내가 보고 있는 사람을 더 알기에도 부족한 시간이라고 생각했어. 뭘 더 궁금해서(굳이 다른 사람을 알아가야 할까)...나는 그랬어"라고 말했다.

장 씨는 "그럴 수 있겠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최 씨는 "속이 시원하네. 지금까진 내 얘기를 잘 못했던 거 같아서"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예림 말 듣고 머리 한 대 맞은 느낌이었다", "사람에 대한 진심과 깊이의 차이가 느껴진다" 등 최 씨를 응원하는 반응을 보였다.

Mnet 예능 프로그램 '썸바디2'는 남녀 댄서 10명이 함께 숙소 '썸 스테이'에서 생활하면서 호감 있는 상태방을 찾아가는 콘셉트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