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약속…” 드라마 촬영장에서 1시간 거리를 뛰어온 배우

2019-12-0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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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장에서 1시간 거리인데" 할머니와의 약속을 지킨 배우
박성훈, 박막례 할머니와 약속 지켰다…"1시간 거리를?"

김유라 인스타그램
김유라 인스타그램

박막례 할머니 손녀 김유라 씨가 미담을 전했다. 배우 박성훈(34) 씨가 주인공이다.

지난 3일 김유라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성훈 씨와의 영상 통화를 공개했다.

김유라 씨는 "아 장고래 씨! 갑자기 고모 식당에 깜짝 등장했다"며 "박막례 할머니는 집에 누워있다가 전화받고 뛰쳐나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할머니한테 '뻥 아니냐'고 해서 영상 통화를 하게 됐다"며 "할머니랑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촬영장에서 1시간 거리인 고모네 식당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영상 통화는 스위트함, 그 자체였다. 박성훈 씨는 카메라를 보며 환하게 웃었다. 손을 흔들어주기도 했다. 김유라 씨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평소 박막례 할머니는 KBS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 편'에서 장고래 역할을 맡았던 박성훈 씨의 열혈팬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드라마 촬영장을 방문, 만남을 갖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지난달에는 박성훈 씨 신작 tvN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VIP 시사회에 초대돼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날 그는 박막례 할머니를 위한 자리를 따로 마련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하 유튜브, 박막례 할머니 Korea Grandma
home 구하나 기자 hn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