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1% 확률” 겨울왕국 엘사보다 더 엘사같은...알비노 모델 (사진 10장)

2020-03-0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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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름다운 천사'라고 불리는 모델
백색증으로 신비스러운 풍기는 모델

이하 페이스북 'Nastya Zhidkova'
이하 페이스북 'Nastya Zhidkova'

사람들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라고 부를 정도로 신비스러운 외모를 가진 모델이 있다.

지난 2017년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러시아 출신 1997년생 모델 '나스쨔 쥐드코바(Nastya Zhidkova)' 사연을 소개했다.

나스쨔는 태어날 때부터 선청성 유전 질환인 백색증(알비노 증후군)을 가진 채 태어났다. 백색증은 검은색을 띠는 멜라닌 색소의 결핍으로 눈과 피부, 체모 등에 색소 감소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수만 분의 1의 확률로 나타나는 백색증은 뱀이나 악어 같은 파충류부터 인간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로는 동물 실험에 쓰이는 흰쥐, 흰토끼 등이 알비노 동물들이다.

나스쨔는 백색증으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받았다. 그러다 한 모델 에이전시가 나스쨔와 계약을 체결해 모델로 활동하게 됐다.

모델 일을 한 뒤 나스쨔는 키미라는 예명으로 활동하게 됐으며 '가장 아름다운 천사', '눈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