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부른다” 집 앞까지 쫓아온 사생팬들에 고통 호소한 엑소 카이

2019-12-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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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까지 쫓아온 사생팬에게 경고한 엑소 카이
사생팬들에게 고통받는 아티스트들

MBC '라디오스타', 카이 공식 인스타그램
MBC '라디오스타', 카이 공식 인스타그램

그룹 엑소(EXO) 멤버 카이(김종인·25)가 집 앞까지 쫓아오는 사생팬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지난 8일 카이는 스케줄을 끝내고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라이브를 진행했다. 카이는 "안녕, 여러분 음방 하려면 일찍 자야 되는데 오랜만에 라이브를 켰다"며 팬들에게 말했다.

카이는 "음악방송하느라 바빠서 못했는데 오랜만에 시간을 내서 염색도 하고 여러분과 놀려고 한다"며 피곤한 와중에도 팬들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이는 질문에 답하던 도중 "그리고 지금 집 앞에 사생팬들이 있으신 것 같은데 경찰 부르겠다. 집에 가라"며 경고했다.

그동안 엑소를 비롯한 여러 아티스트들은 여러 사생팬에 고통을 호소해왔다. 지난 6월 21일에는 같은 엑소 멤버인 찬열의 집에 중국인 사생팬 2명이 침입을 시도하다 붙잡혔다.

이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로 아티스트들의 고통과 피해가 심각한 만큼 자제 부탁드린다"라느 말을 남겼다.

지난 11월에는 트와이스 멤버 모모와 다현이 스케줄을 소화한 후 이동 중 사생팬들이 차까지 쫓아오며 겁을 먹는 모습이 나오기도 했다.

방송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팬들은 "팬이라면서 사생활 침해하는 사람들은 범죄다", "이런 건 회사가 나서서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사생팬들을 비난했다.

유튜브, OVEREXOL
home 심수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