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승리보고대회 개최

2019-12-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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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승리보고대회에서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노력한 도민과 각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승리보고대회 / 충남도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 승리보고대회 / 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는 9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충남노후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원회 승리보고대회에서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노력한 도민과 각 단체에 감사를 표했다.

양승조 지사와 유병국 도의장, 범도민대책위 회원, 전문가, 기업인,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보고대회는 지난 11월 발표된 미세먼지특별위원회의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 확정 결과를 자축하고, 노후석탄화력 수명 연장 백지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무엇보다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것이 도의 제1의 사명”이라며 “도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 폐쇄를 넘어서 완전한 노후석탄화력발전 수명 연장 백지화와 탈석탄 에너지 전환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2017년부터 탈석탄 에너지 전환 국제 컨퍼런스 매년 개최, 아시아 최초 ‘탈석탄 동맹’ 가입, 국내 최초 ‘국제 기후변화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언더투 연합)’ 가입, 동아시아 지방정부 최초 ‘기후비상상황 선포’ 등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범도민대책위는 지난 7월 출범식을 시작으로 △국회 토론회 △시·군 순회 토론회 △시·군 순회 캠페인 △충남노후석탄화력발전소 견학 등을 진행, 보령 1·2호기 조기 폐쇄 및 수명 연장 백지화 활동을 전개해 왔다.

home 육심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