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본격적으로 '이것' 사업 시작한다

2019-12-0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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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 등록한 더본코리아
지난해 9월 신사동에 오픈한 백종원 베이커리

백종원(53) 씨가 본격적으로 베이커리 사업을 한다.

지난 4일 뉴데일리 경제는 백종원 씨가 대표로 있는 더본 코리아가 베이커리 가맹사업에 진출한다고 단독 보도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했다. 정보공개서엔 가맹 정보가 들어있다. 가맹 계약 기간은 최초 2년 연장 1년이다. 빽다방 베이커리 가맹 예치금은 2864만 원, 인테리어 비용 (3.3㎡)당 216만 원이다. 기준 점포 면적(99㎡)에 따른 총 인테리어 비용은 6500만 원이다.

빽다방 베이커리는 점주가 제빵사를 고용하고 더본코리아가 레시피, 식자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베이커리는 빽다방에서 팔던 커피와 함께 소시지빵, 사라다빵 등 빵 20여 종을 판매한다. 가격대는 2000~3000원대다.

뉴시스는 지난 5월 더본 코리아 관계자가 "베이커리 사업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동반위 권고 사항을 지키면서 빽다방 매장에 베이커리를 추가할 수 있기에 사실상 가맹 사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 의견을 보도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9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빽다방 베이커리'를 오픈했다.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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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