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우려했던 카니발리제이션 영향 없다… 실적모멘텀 기대”

2019-12-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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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론칭 후 구글·애플 매출 1위 유지
실적모멘텀 효과 온기 반영… 신작 모멘텀도 기대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리니지2M’ 론칭에 따른 카니발리제이션은 없으며 공존하는 흐름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은 론칭 후 줄곧 구글과 애플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는 등 전망치 이상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리니지M’, ‘리니지’ 등 카니발리제이션(자기시장잠식) 영향이 다소 우려 사항이었으나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 걱정을 불식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오히려 신규 클래스 ‘신성검사’, 신규 에피소드 ’더 샤이닝‘ 등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4분기 리니지M 일평균 매출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리니지 역시 리니지2M의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성 연구원은 “4분기, 내년 1분기 리니지2M 빅히트에 따른 실적모멘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2’, ‘리니지W’, ‘Project TL’ 등 모바일 및 PC 게임의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home 김성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