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지마 티안나” 사육사에서 동물로 위장근무하는 영화 '해치지않아'

2019-12-1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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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는 동물원 구하기 위해 동물로 위장 근무하고 있는 사육사들
새해 관객들의 배꼽 책임질 코미디 영화로 다음달 15일 개봉 예정

유튜브, 에이스메이커

영화 '해치지않아' 스틸컷 16종이 공개됐다.

공개된 스틸 컷에는 동물로 변신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부터, 동물로 완벽 변신한 모습까지 담겨있다.

'해치지않아'는 다 망해가는 동물원 '동산파크'를 구하기 위해 직원들과 새 원장으로 부임한 변호사 '태수(안재홍 씨)가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이하 영화 '해치지않아'
이하 영화 '해치지않아'

손님뿐만 아니라 동물도 팔려가고 없는 동물원에서 직원들은 동물로 위장근무를 하게 된다. 사자가 되기 위해 사족보행 연습하는 수의사 '소원'(강소라 씨), 고릴라 포즈를 위해 스쿼트 자세를 취하는 사육사 '건욱'(김성욱 씨), 나무늘보가 되기 위해 기둥에 매달려 있는 사육사 '해경'(전여빈 씨), 목 빠진 기린을 살아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서 원장'(박영규 씨)도 동물원을 살리기 위해 함께한다.

지난 6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코카콜라를 열어 마시는 북극곰, 카톡을 보내는 나무늘보 등 동물들의 예측불가한 모습들과 기상천외한 미션을 관람객들에게 들키지 않고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6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극한직업' 제작사와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손재곤 감독이 함께 해 새해부터 관객들의 배꼽을 잡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영화 '해치지않아'는 다음 달 15일 개봉 예정이다.

home 도예지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