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여기 왜 있어?” 깜짝 방문한 여친 집에서 발견한 낯선 향기 (영상)

2019-12-11 15:20

add remove print link

서프라이즈 이벤트 해주기 위해 여자친구 집 방문한 사연자
여친 집에서 다른 남자 소지품 발견해

여자친구 집에 깜짝 방문했다가 충격적인 물건을 발견한 남성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 사연을 보낸 남성은 여친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기 위해 그녀 집으로 향했다.

곰TV,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여자친구 집에 도착해보니 주차장에 낯설지 않은 차가 세워져 있었다. 이 차는 여친에게 간식을 챙겨준다던 아는 오빠의 차였다.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이하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사연자는 집에 들어가자마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여자친구 집 거실에 다른 남자의 젖은 티셔츠와 남자 속옷 하의가 놓여있었다.

그는 "출근하고 없는 여친 집에서 남자 팬티를 발견하니까 피가 거꾸로 솟았다"고 했다.

사연자는 "여친 집에 있는 모든 방문을 다 열어봤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도 없다고 생각했는데 여친 집에 화장실이 두 개인 것이 생각났다"라며 다른 화장실을 가보니 문이 잠겨있었다.

화가 난 사연자는 여자친구를 추궁했다. 처음에 여자친구는 "아는 오빠에게 내가 출근한 시간 동안 집을 빌려줬다"라고 했다.

사연자가 최후의 방법으로 이별을 통보하자 여자친구는 사실을 고백했다. 욕실에 있던 남성 정체는 여자친구의 '전 남친'이었다. 이 남성은 며칠 전 여자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이 사람 조금 있으면 결혼하다"라며 "이제 그 사람과 진짜 끝이야"고 말해 더욱 충격을 줬다.

home 유주희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