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배그하다가 누웠다가...” 아무것도 안 했다는 '나혼산' 박정민

2019-12-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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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방송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박정민
배우 박정민“아무것도 안 해서 죄송했다”

이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이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배우 박정민이 출연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예고편이 공개됐다.

박정민 씨는 방콕에서 영화 촬영을 하다가 집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며 인사했다. 아티스트의 영감을 찾는 듯 작업실에 누워있다가 소파에서 잠들었다.

무언가 할 일이 떠오른 듯 벌떡 일어나 모니터 앞에 앉아 글을 썼다. 예술적인 글을 기대했지만 화면에는 “책에 대한 글을 쓰라고 해서 글을 쓰긴 써야겠는데 할 말이 없어서, 배그(배틀 그라운드) 최고”라는 글뿐이었다.

박정민 씨는 곧 배틀 그라운드 게임을 켜서 상대와 대화하며 게임에 집중했다. 이어 “나이 들어서 누군가에게 빠진 게 처음이다”라며 ‘펭수’가 요즘 최대 관심사라고 밝혔다. 누워서 펭수 영상을 보는 모습으로 예고편은 종료됐다.

박정민 씨는 11일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아무것도 안 했다. 누워있다 자다가 누워있다가 자다가. 스튜디오 녹화 갔더니 송구하더라. 사과만 엄청 하고 왔다”고 전했다.

박정민 씨가 출연한 ‘나 혼자 산다’ 324회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에 MBC에서 방영되며,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 ‘시동’은 오는 18일 개봉한다.

유튜브, MBCentertainment
home 윤성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