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수상

2019-12-1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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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김재민 교수 근정포장
안과 성미선 교수 보건복지부장관상

김재민 교수 (왼쪽) 성미선 교수
김재민 교수 (왼쪽) 성미선 교수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재민 교수와 안과 성미선 교수가 최근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근정포장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국내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연구자와 보건산업 육성 및 진흥에 기여한 사람을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31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김재민 교수는 보건복지부 지정 우울증 임상 중개연구센터 연구책임자로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연구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지금까지 김재민 교수는 꾸준한 정신건강의학 연구 활동으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 252건을 발표하고, 국내특허 7건·미국특허 1건을 등록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국제학술지 JAMA(IF:51.3)에 ‘우울증 치료를 통한 심장예후 개선 입증’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심장질환자 코호트 추적결과 심장질환에 동반된 우울증을 정확히 진단하고 성공적으로 치료하면 심잘질환의 장기 예후가 개선된다는 사실을 입증하기도 했다.

성미선 교수는 근시안에서 녹내장을 유발하는 시신경 변화의 특성과 임상적인 의의를 규명하여 실명을 유발하는 근시성 녹내장 발병원인과 이에 따른 치료를 위해 다양한 임상연구를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진연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의 기쁨을 누렸다.

현재 전남대병원 안과에서 녹내장 분야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성미선 교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녹내장의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기술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녹내장학회에서 신진연구자상과 기초의학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