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아침 영하권 추위 서울 -3도…중부 밤부터 비

2019-12-1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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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7~2도, 낮 최고 4~12도
강원내륙·경북 북동 산지엔 눈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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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3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대부분 영하권의 기온분포를 나타내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날(13일)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지만 중부지방의 경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밤부터 비가 내릴 것이라고 12일 예보했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13일 오후 6시부터 비 소식이 예정된 지역은 서울과 경기, 강원, 충청, 전북, 경북 북부내륙, 서해5도, 울릉도, 독도이며 예상강수량은 5㎜ 내외다.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산지의 경우 같은 시간대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예상적설량은 강원 산지에 1~5㎝,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산지에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낮 기온은 평년보다 1도가량 높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1도 △춘천 -6도 △강릉 0도 △대전 -3도 △대구 -3도 △부산 2도 △전주 -2도 △광주 -2도 △제주 6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춘천 4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4도로 예상된다.

대기상태는 양호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당분간 동해상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다"며 "시설물 관리와 조업 선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3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7~7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4~10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서: -7~6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동: -9~10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북도: -9~7도, 최고강수확률 20%

-충청남도: -6~9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북도: -10~11도, 최고강수확률 20%

-경상남도: -7~11도, 최고강수확률 20%

-울릉·독도: 4~10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7~9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남도: -5~11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4~14도, 최고강수확률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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