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도서관은 없었다'... 개봉박두,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2019-12-1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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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도서관 꽃심, 오는 20일 12번째 전주시립도서관으로 개관 예정
전국 최초의 트윈세대를 위한 전용공간(우주로1216)과 개방형창의도서관 등 갖춰

전주시
전주시

전북 전주시가 대표 도서관으로 자랑하는 12번째 시립도서관, ‘꽃심’이 오는 20일 문을 연다.

전주시는 "시 대표 도서관으로서 독서문화를 이끌어갈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개관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 중화산동 화산체육관 인근에 들어선 꽃심은 국비 40억원 등 총 103억원이 투입돼 3397㎡ 부지에 연면적 4042㎡, 지하1층,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졌다.

▲영·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트윈세대전용공간 ▲문화강좌·다목적실 강당 ▲사무실 등을 갖췄다.

전국 최초로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 낀 12세부터 16세까지 트윈세대를 위한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이 눈에 띈다.

꽃심은 전북지역 최초로 학습공간이 없는 도서관으로 지어졌다.

영·유아와 어린이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책과 함께 가까워지는 야호 책 놀이터인 개방형 창의도서관으로 조성돼 기존의 학습실 위주의 공공도서관 탈피에 나선 것.

도서관 이용 및 대출은 21일부터 가능하다.

전주시는 꽃심에 이어 향후 전북 대표도서관 건립사업 유치를 통해 전북혁신도시에 공공도서관을 확충하는 등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home 조주연 기자 news9wik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