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대급 기능...” 아이폰이 '물에 빠진 남성' 구하는 기적이 발생했다

2020-03-1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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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보도한 내용
아이폰 시리 '순기능'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이하 셔터스톡

절체 절명 위기 순간에 아이폰 덕분에 목숨을 건진 남성이 있다.

최근 미국 매체 CNN은 물에 빠진 남성이 아이폰 '시리(Siri)' 덕분에 구사일생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리는 지능형 개인 비서 기능을 수행하는 애플 iOS용 소프트웨어다.

매체에 따르면 미국 아이오와주 찰스시티에 사는 게일 살세도(Gael Salcedo)는 최근 자신의 차를 운전하전 해 등교하던 중 도로에 쌓여 있던 얼음덩어리를 들이받아 그대로 강물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다. 당시 날씨는 영하여서 언 강물에 빠진 자동차는 점차 가라앉았다.

유튜브 'CBS 17'
유튜브 'CBS 17'

게일 살세도는 "당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머리로 '죽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위급했던 상황을 떠올렸다. 그러던 찰나 살세도는 애플의 음성 인식 서비스 '시리'를 떠올렸고, 바로 "시리!! 911에 전화해줘!!!"라고 큰소리로 외쳤다.

다행히 주변 메이슨시 소방서에 바로 신고 접수가 들어갔고, 대원들을 바로 출동했다. 당시 차는 이미 강물에 반쯤 잠긴 상태였지만, 대원들은 무사히 살세도를 구출해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곧바로 퇴원해 생명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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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MBC뉴스
home 권미정 기자 story@wikitree.co.kr